5월 02, 2023

당뇨병 탈출하기

 2020년 통계 기준 우리 나라 당뇨 인구는 약 600만 명입니다. 당뇨 고위험군은 약 1,500만 명입니다. 약 2,000만 명이 당뇨 및 당뇨 전단계입니다. 정말 엄청난 숫자네요. 

당뇨는 대표적인 대사질환, 만성질환으로 각종 합병증을 유발시키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또한 환자 본인이 평생 노력하지 않는다면 절대 고치기 힘든 질병입니다. 당장 어떻게 되는 병이 아니라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으나, 당뇨병의 결말은 매우 비참합니다. 

당뇨병에서 탈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육류에는 포화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습니다. 

- 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LDL-C 수치가 올라갑니다. 

-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병들게 합니다. 

- 당뇨합병증은 전부 혈관병입니다. 

- 육류 섭취는 당뇨합병증을 스스로 앞당기는 것입니다. 


육류는 그 자체로 발암물질입니다.(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

-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엄청난 발암물질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 당뇨환자에게는 암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 당뇨환자가 고기를 먹는 것은 암 발생 가능성을 더 높이는 것입니다. 


육류를 많이 먹으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증가합니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반대로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감소합니다. 

계란을 많이 먹는 것만으로 출혈성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유럽 9개 나라 , 42만 명을 13년 동안 추적 관찰한 논문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육류를 먹어서 근육이 생긴다면, 전세계 모든 사람이 근육질 덩어리일 것입니다. 

근육은 운동으로 생기는 것이지 단백질 먹는다고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지구에서 가장 크고 힘센 동물은 전부 초식동물입니다. 

육식동물인 사자는 평균 10년~14년을 살지만, 초식동물인 코끼리는 평균 50년~70년을 삽니다. 


과일을 먹을 때 과당만 쪽빨아서 먹을 수는 없겠죠.

그렇게 먹을 수도 없을 뿐더러 그렇게 먹는 사람도 없습니다. 

과일을 먹으면 과당을 물론 과육, 비타민, 여러 가지 미네랄을 함께 먹게 됩니다. 

과일은 과당이 전부가 아니며 또한 과당이 과일이 아닙니다. 


무려 1990년부터 2017년까지 195개국을 대상으로 연구한,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치명도(사망) 순위 논문에 보면, 

- 사망율 1위: 소금 과다 섭취

- 사망율 2위: 통곡물 적게 섭취

- 사망율 3위: 과일 적게 섭취

- 사망율 4위: 견과류 적게 섭취

- 사망율 5위: 채소 적게 섭취

과일을 적게 먹는 것이 무려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합니다. 


당뇨는 어려운 병입니다.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면 고칠 수 있는 병이라면 왜들 그렇게 힘들어 할까요?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적당히 진료하고 적당한 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그들 소임은 끝나는 게 보통입니다. 

결국 스스로 병에 대해 공부하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남들이 그러니까, 의사가 그러니까, 다들 그러니까, 귀찮아서... 

이런 방법으로 당뇨를 고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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