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08, 2023

동물성 단백질은 거의 모든 질병의 주요 원인입니다.

저탄고지 같은 고단백식이는 없던 당뇨도 생기게 하고, 있던 당뇨는 계속 악화시킵니다. 


당뇨는 탄수화물을 안 먹고 동물성 단백질, 가공식품 등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입니다. 

쌀 소비량은 매년 줄고 있고, 육류 소비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30년 전(1992년 124.8kg)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이 주로 먹는 대표적인 음식인 밥 소비가 그만큼 줄었다는 의미입니다. 밥 양은 30년 전보다 절반으로 줄었는데 비만 인구, 당뇨환자가 줄었을까요? 오히려 늘었습니다. 고봉밥(탄수화물)을 먹던 예전에 비해 오히려 건강 상태는 더 나빠졌습니다. 






육류 소비량 폭증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3 리포트'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인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8kg로 쌀 소비량 56kg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류 소비량은 2012년 이후 42% 증가한 반면, 쌀 소비량은 20% 감소했습니다. 

육류 소비량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2년 41kg 

▶2014년 45kg 

▶2016년 50kg 

▶2018년 54kg 

▶2020년 54kg 

▶2022년 58kg

를 기록했습니다. 연구원은 육류 소비량이 계속 증가해 내년에는 59kg, 2027년에는 60.6kg, 2032년에는 63kg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쌀 소비량 대폭 감소 

한편 쌀 소비량은 

▶2012년 70kg 

▶2014년 65kg 

▶2016년 62kg 

▶2018년 61kg 

▶2020년 58kg 

▶2022년 56kg

를 기록했습니다. 연구원은 쌀 소비량이 2024년에는 53kg, 2033년에는 45kg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 중독

너도나도 탄수화물 중독이라고들 하는데 과연 현대인이 탄수화물 중독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동물성 단백질 중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매일 동물성 단백질을 먹고 있습니다. 회식할 때 고구마, 감자, 과일 먹은 적 있나요? 또는 먹는 걸 본 적 있나요? 100% 없을 것입니다. 대부분이 고기, 생선(회)을 먹죠. 


저는 탄수화물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싶습니다. 

1. 가공하지 않은 재료: 통곡물, 생과일, 생채소, 뿌리채소 등 

2. 가공을 최소화 한 재료로 만든 음식: 찐고구마, 찐감자, 찐옥수수 등 

3. 요리를 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재료: 과일, 채소 등

인체는 탄수화물 식사 --> 소화 --> 포도당 --> 흡수 --> 에너지로 사용 하는 대사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안 먹거나 적게 먹으면 인체 대사는 고장납니다. 대사가 고장나면 당뇨를 포함한 여러 가지 질병이 생깁니다. 

당뇨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면 단백질을 완전히 끊어야 합니다. 2주 정도만 해봐도 몸이 좋아지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이 몸을 해치는 이유

동물성 식품에는 단백질이 과하게 들어 있습니다. 이는 암, 자가면역질환, 알러지 등의 주요 원인입니다.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병들게 합니다. 

섬유질이 전혀 없습니다. 섬유질은 당뇨병, 비만, 변비 등을 에방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단백질이 당뇨에 나쁘다고 하면 죽일 듯이 덤비는 사람들이 종종 있습니다. 단백질을 안 먹는 것은 극단적인 방법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당뇨, 고지혈증 같은 얘기만 나오면 채식만 하는 스님은 왜 당뇨가 걸리냐, 육식을 많이 하는 몽골인은 왜 건강하냐는 둥 이런 얘기를 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무슨 말이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전세계 전체 스님 질병에 대한 통계를 가지고 있는 건가요?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그런 말을 하는 건가요? 

몽골인은 전세계에서 평균 수명이 가장 낮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런 통계를 알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먹는 순서: 소화에 부담을 주지 말아야...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서로 식사를 하면 좋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근본적으로 채단탄을 해서는 안 됩니다. 특정 음식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채소가 유일합니다. 그 외 다른 모든 음식은 단독으로 먹어야 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소화 기전이 완전히 다릅니다. 단백질은 산성이고 탄수화물은 알칼리성입니다. 둘을 같이 먹으면 소화에 무리가 오고 궁극적으로 인체에 무리가 와서 각종 질병에 노출됩니다. 단백질은 안 먹는 게 최선이나 굳이 먹어야 한다면 단백질과 채소만 같이 먹고 탄수화물은 시간을 두고 먹어야 합니다. 탄수화물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로 탄수화물만 먹어야 합니다. 

이렇게 따로 식사를 하면 소화에 무리가 안 가고 속이 편안합니다. 채단탄을 하면 소화가 지연되어 혈당이 덜 오르는 것일 뿐 독소를 생산해서 근본적으로 인체 시스템을 망가뜨립니다. 이런 부작용이 쌓이고 쌓여 당뇨가 오는 것입니다. 


단백질 음식을 먹으면 당장 혈당이 덜 오르니 마치 당뇨에 좋은 것처럼 착각하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종국에는 당뇨가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당뇨뿐 아니라 암 등 여러 질병에 더욱 노출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결론 

당뇨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복합탄수화물 위주 식사, 적당한 운동 외엔 방법이 없습니다. 현대 의학이 아주 발전했으나 아직까지 당뇨의 정확한 원인조차 모르고 있습니다. 단백질 중독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연에서 온 자연 상태에 가까운 음식 위주로 먹으면서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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