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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 2023

당뇨병 환자는 사실상 심장병 환자다

 저탄고지로 당뇨병을 고쳤다고 주장하는 사람을 심심치않게 본다. 저탄고지 식습관을 꾸준히 한 결과 당화혈색소가 정상 또는 정상에 가깝게 돌아왔다는 것이다. 진짜 그럴까? 저탄고지로 당뇨병을 고칠 수 있을까? 


참고: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사망률을 높이는 저탄고지 식단

탄수화물 섭취와 사망률: 사망률을 높이는 저탄고지


탄수화물 섭취를 줄였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혈당만 떨어졌을 뿐, 당뇨병은 더 깊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 폭증으로 인해 혈관이 병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탄수화물 섭취 감소, 지방 섭취 증가로 인슐린 저항성이 더욱 심해져서 탄수화물 섭취 시 오히려 혈당이 폭등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당뇨는 혈관병이다.

당뇨병 환자는 사실상 심장병 환자다. 심근경색이 없는 당뇨병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심근경색 환자와 심혈관질환 위험이 비슷하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심근경색 환자는 당뇨병이 없는 심근경색 환자보다 훨씬 더 위험하다.

고혈당 자체도 나쁘지만 혈관이 망가지는 것이 당뇨병의 진짜 문제다. 당뇨합병증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신장병, 망막증, 당뇨발 등인데 이는 전부 혈관병이다. 당뇨로 인해 혈관이 망가지고 피가 제대로 순환이 안 되어 생기는 병이다.

당뇨는 혈당 뒤에 숨어서 혈관을 망가뜨린다. 환자의 시선을 혈당으로 돌려놓고 혈관을 공격한다. 당뇨의 작전은 아주 잘 먹힌다. 많은 당뇨환자는 당장 오르는 혈당만 생각하지 혈관 건강을 생각하지 않는다. 혈당을 높이는 탄수화물을 제한하고 동물성 단백질, 지방이 많은 음식을 주로 먹는다. 탄수화물은 덜 먹으면 당장 혈당은 급격하게 오르지 않기 때문에 마치 당뇨병이 나은 듯 착각을 일으키고 거기에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어야...

당뇨를 극복하려면 혈관을 망가뜨리지 않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혈당이 다소 높더라도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가 되어야 한다.
혈당이 덜 오른다고 고지방, 고단백질 음식을 먹으면 혈관은 쉽게 망가지고 합병증은 그만큼 빨리 올 수 있다. 당뇨의 작전에 말려드는 것이다.

지방은 혈관과 세포조직을 막아서 순환을 방해하고 체중을 늘게 한다. 암, 심장병, 당뇨병, 담낭결석 같은 무서운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동물성 단백질에는 혈당, 인슐린을 조절하고 장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식이섬유가 전혀 없고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혈관을 빠르게 손상시킬 수 있다.  모든 육류, 아이스크림, 인공감미료 등은 당뇨를 빠르게 악화시킨다.

탄수화물보다 육류를 많이 먹게 되면 혈관에 때가 많이 낀다. 고지방 음식을 먹게 되면 우리 혈관은 지방으로 가득 차게 된다. 이 지방은 포도당 대사를 강력하게 방해한다.
육류는 고칼로리이므로 췌장에 큰 부담을 주어 결과적으로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당뇨병은 탄수화물 대사를 못하는 병이다. 탄수화물을 피하면 점점 더 탄수화물 대사를 못하는 몸 상태가 된다. 즉 당뇨병이 깊어진다.

혈관을 더럽히는 음식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많은 음식이다. 혈관이 깨끗해지면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다. 혈관을 더럽히는 음식을 먹고 운동을 한들, 당장 혈당은 낮아질 수 있지만 합병증을 막지는 못한다. 운동으로 혈당을 관리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언제까지 밥 먹고, 운동하고, 밥 먹고, 운동하고 할 수 있을까? 운동을 해도 콜레스테롤은 거의 없어지지 않으며, 중성지방을 줄이는 것도 한계가 있다.



당뇨병은 복합탄수화물을 적게 먹어 생기는 병

현대인은 동물성 단백질 중독이다. 거의 매일, 매끼  동물성 단백질을 먹는다. 동물성 단백질은 당뇨, 암, 심장병 등 모든 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많은 당뇨인이 고기 먹는 건 전혀 꺼리지 않는데, 과일 몇 조각 먹는 건 굉장히 걱정한다.

당뇨병은 복합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서,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정제/가공식품을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이다. 복합탄수화물 적게 먹고 고지방, 고단백 음식을 주로 먹어서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낮춰도 협병증을 피하기 어렵다. 그렇게 쉽게 당뇨가 내버려두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대로 당뇨병은 치밀하고 끈질기며 혈당에 관심을 돌린 후 혈관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혈당 관점에서만 바라보면 당뇨병의 근본을 놓치는 것이다. 혈관 관점(인체의 대사 관점)에서 당뇨병을 봐야 한다.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자연식물식

통곡물, 채소, 과일 같은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먹어야 한다. 자연스러운 음식은 근본적으로 인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과일은 당뇨를 치료하지, 절대!!! 악화시키지 않는다.
과일, 채소, 통곡물만이 진짜 탄수화물이다. 몸을 살리고 피를 깨끗하게 하며 혈관을 살리는 음식이다.
고지방 음식을 줄이고 복합탄수화물 중심 식사를 꾸준히 하면 혈당은 안정된다. 당뇨약보다 안전하고 훨씬 효과도 좋을 것이다.
과일을 꾸준히, 충분히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많은 이들이 해보지도 않고 안 된다고 하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과일 먹는 법

반드시 아침 공복에 과일을 먹어야 한다. 다른 음식과 섞어 먹지 말고 과일 단독으로 먹어야 한다. 특히 고지방 음식과 과일을 같이 먹으면 안 된다. 고지방은 탄수화물 대사를 방해한다. 꼭 기억하기 바란다.

아침식사를 과일로 하게 되면

혈당이 내려간다. 과일이 혈당에 안 좋다고 다들 얘기하지만 해보면 결과는 완전히 다르게 나온다.
과일을 식후에 먹는 것이 문제지, 아침 공복에 과일만 먹는 것은 몸에 아주 좋다.
과일을 먹고 나서 늦어도 두 시간 안에 기저혈당으로, 또는 기저혈당보다 다소 낮게 떨어진다.
아침에 과일을 꾸준히 먹으면 두세 달 안에 인슐린 민감성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변비가 사라진다.
혈압이 떨어진다.
혈액순환이 잘 된다. 따라서 혈관이 깨끗해진다.

오직 음식만이 사실상 유일한 관리법입니다. 
모든 지방, 동물성 단백질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에서 나는 순수한 음식을 가능한 한 있는 그대로 섭취하면 모든 병은 사라진다. 

5월 14, 2023

탄수화물 중독? 또 그 소리

개요

입버릇처럼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현대인이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다는 것이다. 당뇨, 비만 등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대부분이 탄수화물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말로 현대인은 탄수화물 중독일까? '탄수화물 중독'에서, '탄수화물'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한국인이 자주 먹는 음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 나라 사람이 가장 자주 먹는 음식은 배추김치다. 배추김치는 2008년 이후 2020년까지 계속 1위를 지키고 있다.
2008년에는 배추김치, 잡곡밥, 쌀밥, 커피 순이었던 다빈도 섭취 음식 순위가 2020년에는 배추김치, 커피, 쌀밥, 잡곡밥 순으로 바뀌었다. 순서가 살짝 바뀌었지만 쌀밥, 잡곡밥 등 밥을 가장 자주 먹는 건 변함이 없는 듯하다.

탄수화물 섭취량은 줄고 있다.

그럼 탄수화물 섭취량은 어떻게 변했을까? 밥을 자주 먹으니 탄수화물 섭취량도 늘어났을까?
멥쌀 섭취량은 2008년에 179.5g 이었는데 2020년에는 121.9g으로 약 32% 감소했다. 즉 밥을 자주 먹기는 하지만 먹는 총량은 줄었다는 의미다. 

[표 1: 국민영양통계 개요_2008년,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표 2: 국민영양통계 개요_2020년, 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위 표에서 지난 12년 동안 동물성 식품 섭취량은 253g에서 348.7g으로 무려 37.8% 폭증했음을 알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보면 식물성 식품 섭취 비율과대 동물성 식품 섭취 비율은 2008년 80.51% 대 19.49%였던 것이 2020년에는 76.07% 대 23.93%로 바뀌었다. 식물성 식품 점유비는 줄었고 동물성 식품 점유비는 늘었다. 과연 현대인이 탄수화물 중독일까?
총탄수화물 섭취량을 보면, 2008년 293.4g에서 2020년에는 266.5g으로 약 9% 줄었다. 한국인이 자주 먹는 탄수화물인 밥 양도 줄었을 뿐더러 기타 모든 탄수화물 섭취량도 줄었다. 지난 12년 통계를 비교한 것이라서 이정도지, 30년 정도 통계치를 보면 총탄수화물 섭취량은 훨씬 더 줄었을 것이다.
현대인은 예전만큼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다.

지난 글에서 언급한 바 있는데 1인당 양곡 소비량은 최근 30년 동안 절반으로 줄었고 육류 소비량은 최근 10년 동안 약 42% 증가했다. 그 사이 당뇨병 유병률은 약 8% 증가했다. 밥 소비량과 총 탄수화물 섭취량이 줄었는데 당뇨병 유병률은 증가했다. 총 육류 소비량이 늘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적어도 당뇨병 발병 원인이 탄수화물 때문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육류 소비와 당뇨병 유병률은 비례한다는 것이다.
만약 가공 탄수화물을 제외한 통곡물, 채소, 과일 같은 진짜 탄수화물만 비교한다면 탄수화물이 가장 건강한 영양소라는 것이 더 확실해질 것이다.

과일 및 채소 섭취량 통계

한편 과일 및 채소 섭취량은 1998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약 18.5% 줄었다. 이 기간 동안 당뇨병 환자는 폭발적으로 늘었다. 과연 과일이 당뇨병에 좋은지 나쁜지 한번 고민해 볼 시점이다. 나는 당뇨병 환자일수록 과일을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가별 성인 1인당 채소 및 과일 소비량

2017년 기준 국가별 채소 및 과일 소비량을 보면, 우리 나라는 전세계 대비 채소는 월등히 많이 먹는 반면, 과일은 세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며 북한보다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62g은 주먹만 한 사과 한 개가 안 되는 수치다. 하루에 사과 한 개도 안 먹는다는 뜻이다. 과일을 많이 먹어 당뇨병에 걸린 사람이 있을까?

탄수화물은 과연 비만의 주범일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탄수화물을 더 먹고 단백질, 지방을 덜 먹어야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적 장수촌은 대부분 탄수화물 위주 식사를 했다. 가까운 일본 오키나와 사람은 섭취 에너지 중 탄수화물 비중이 약 85% 정도였다고 한다. 다른 나라 얘기를 할 것도 없이 수십 년 전 우리 나라는 고봉밥 위주로 약 70% 이상 탄수화물 식사를 했는데 지금보다 훨씬 더 날씬했다. 당장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나라 사람 탄수화물 섭취량은 꾸준히 줄고 있는데 비해 비만률은 증가 중이다. 물론 다른 이유도 많이 작용했을 것이다. 다만 탄수화물이 주범은 아니라는 얘기다.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쓰는 이들이 있고 매스컴에서도 한국인을 탄수화물 중독으로 묘사하여 혼란을 주는 일이 빈번하다. 원인을 정확하게 인지해야 대책을 강구할 수 있다.

탄수화물이란?

가공을 해서 자연에서 멀어진 것은 탄수화물이 아니다. 가공된 탄수화물은 가짜 탄수화물이다. 가공식품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나쁜 것을 건강한 탄수화물까지 싸잡아 비난하는 건 매우 잘못된 일이다.
빵을 너무 좋아해서 자신을 빵순이라고 일컫는 이들이 있다. 자기는 빵을 너무 좋아하는 탄수화물 중독이라는 것인데 버터, 우유, 나트륨, 설탕, 계란 등이 들어가지 않은 빵은 거의 없다. 이런 빵이 탄수화물 음식일까? 각종 첨가물 범벅인 빵을 탄수화물이라고 하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
다른 글에서 언급했지만 나는 탄수화물을 아래와 같이 정의한다. 이 범주에서 벗어나는 것은 그냥 가공식품이지 탄수화물이 아니다.

1. 가공하지 않은 재료: 통곡물, 생과일, 생채소, 뿌리채소 등
2. 가공을 최소화 한 재료로 만든 음식: 찐고구마, 찐감자, 찐옥수수 등
3. 요리를 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재료: 과일, 채소 등

저탄고지가 위험한 이유는 명백하다.

이런 통계에도 불구하고 저탄고지 옹호자는 모든 것은 탄수화물 때문이라고 한다. 나는 다른 글에서 저탄고지가 당뇨병을 유발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위 통계치를 보면 탄수화물이 비만이나 당뇨병 원인이라고 하기는 쉽지 않다. 반대로 고지방, 고단백 음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다. 
대한민국 사람은 탄수화물은 점점 덜 먹고, 동물성 식품은 더 먹는다. 이와 비례하여 비만과 당뇨병 발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고지방 식품과 단백질 위주 식사를 하는 저탄고지는 장차 당뇨병, 암과 같은 무서운 질병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방을 많이 먹고 탄수화물을 최대한 적게 먹는 것은 인체 대사를 거스르는 일이다. 자연스럽지 않다는 말이다. 마치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것과 같다. 도로에 다른 차가 없어서 사고가 안 났을 뿐이지 머지않아 대형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명명백백하다. 

5월 04, 2023

당뇨에 좋은 자연식물식

당뇨 커뮤니티에서 통곡물, 채소, 과일 중심 식사를 권했더니 스님이냐고 놀리는 사람이 있었고, 고구마 대통령이라고 조롱하는 이도 있었다. 

당뇨는 동물성 단백질 과다 섭취로 인해 생기는 병이다. 동물성 단백질, 동물성 지방, 정제 음식을 오랜 기간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망가지고"그 결과" 인체가 탄수화물 대사를 못하게 된다. 탄수화물 대사를 못해서 고혈당이 발생하는데 이를 당뇨병이라고 하는 것이다.

이 명제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당뇨는 절대 좋아질 수 없다. 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혈당이 오르는 것은 결과일 뿐 원인이 아니다. 탄수화물을 안 먹는 것은 결과에 대한 접근 방식이지 원인에 대한 접근 방식이 아니다. 원인은 따로 있는데 결과에 아무리 집착한들 달라질 리 없다. 몸에 좋은 음식, 자연에서 온 음식은 대부분이 탄수화물이다. 진짜 탄수화물과 가짜 탄수화물을 잘 구별해서 섭취해야 한다. 

*출처: Unsplash


위험한 저탄고지, 케토제닉 다이어트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을 줄이고, 저탄고지 같은 식사법으로 낮아진 당화혈색소를 보고 마치 당뇨가 좋아진 것처럼 오해하는데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다. 탄수화물 안 먹고 낮게 나온 혈당은 아무 소용없다. 일시적으로 고혈당을 숨기는 것뿐, 실제 당뇨는 계속 진행된다. 신진대사를 회복하고 세포에게 에너지를 주는 음식을 먹어야지, 당장 혈당 덜 오르는 음식을 먹는다면 결국 당뇨병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된다. 많은 이들이 치킨은 혈당이 덜 오르니 착하다 하고, 과일은 혈당이 오르니 나쁘다 한다. 당뇨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동물성 단백질을 줄여야...

단백질에 집착하는 사람도 엄청 많다. 단백질을 마치 신처럼 신성시할 정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동물성 단백질 섭취와 당뇨, 암 같은 중증 질환은 정비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동물성 단백질, 모든 지방을 완전히 끊고 통곡물, 채소, 과일 위주 식사를 해야 한다. 


통곡물과 신선한 과일, 채소 위주 식사하기 

과일과 채소 최소 50% 이상, 통곡물, 고구마, 감자 등 50% 이렇게 먹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통곡물, 채소, 과일을 어떤 조합으로 먹든 우리 몸에 필요한 단백질이 부족할 일이 없다. 단백질을 많이 먹으면 오히려 몸을 해치게 된다. 기존 식습관 때문에 당장은 위와 같이 먹는다면 혈당이 오를 것이나 자연에서 온 음식을 가급적 자연 그대로 꾸준히 섭취한다면 점차 혈당은 안정되고 몸은 날아갈 듯 가벼워질 것이다. 

*출처: Unsplash


당뇨환자일수록 과일을 충분히 먹어야...

커뮤니티에 보면 대부분이 과일 같은 순수한 음식을 금기시하고 당독소 폭탄인 고기, 치킨 같은 음식을 좋아한다. 이런 음식은 당장 혈당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는 것이다. 당뇨는 혈관병이다. 화식 위주 식사와 동물성 단백질은 혈관 내 석회를 끼게 하여 종국에 혈관을 막히게 한다. 동물성 식품과 그것을 굽거나 튀긴 음식은 많은 당독소를 발생시킨다. 당뇨를 고치는 길은 궁극적으로 세포를 건강하게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세포를 살리고 혈관을 청소하는 데 과일만큼 좋은 음식은 없다. 

당뇨는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엉뚱한 음식을 많이 먹어 생기는 병이다. 

하루 종일 과일만 먹어 보면 당화혈색소가 오르는지 내려가는지, 체중이 느는지 주는지 금방 알 수 있다. 혈당을 안정시킬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는데 지레 겁먹고 해 보지도 않고 나쁘다고만 말하는 이가 많아 대단히 안타깝다. 

과일을 먹을 때는 반드시 공복에 먹어야 한다. 다른 음식과 섞어먹지 말고, 다른 음식을 먹은 후에 디저트로 먹어서는 안 된다. 과일은 30분에서 1시간 안에 소화가 되므로 다른 음식을 먹은 후에 먹어서는 안 된다. 공복에 과일만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혈당이 오르는 기전, 즉 원인을 잡아야 당뇨가 좋아지고 합병증이 오는 것을 늦출 수 있다. 

현미 같은 통곡물, 신선한 과일과 채소에는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런 영양분과 섬유질이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 궁극적으로 몸을 회복시키는 것이고 당뇨를 완화시키는 것이다. 당뇨는 몸이 망가져서 탄수화물 대사를 원활하게 못하는 병이다. 몸을 회복시켜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지 혈당 덜 올리는 음식만 찾다가는 영원히 몸이 망가질 수 있다. 

당뇨를 고치고 싶다면 생식 위주 식습관으로 바꿔보자. 조리를 최소한으로 한 음식을 먹어보자. 


요약: 

- 당뇨는 신진대사가 망가져서 탄수화물대사를 제대로 못하는 병이다.

- 신진대사가 망가진 게 원인, 즉 질병이며 고혈당은 결과일 뿐이다.

-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근본 치료이며, 탄수화물을 회피하고 단백질을 먹는 것은 원인은 그대로 두고 결과에만 집착하는 1차원적 처방이다. 식단을 바꾸지 않으면 당뇨는 계속 악화된다.

- 통곡물, 신선한 과일, 채소 위주로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다.

- 자연에 가까운 통곡물, 채소, 과일, 정제하지 않은 식물성 식품 등이 건강한 음식이다.

- 모든 동물성 식품, 정제 음식, 가공 음식은 건강을 해치는 음식이다. 고로 당뇨는 악화된다.

- 혈당이 덜 오른다고 단백질만 먹으면 더 큰 탈이 난다. 잠시 혈당은 덜 오를지 몰라도 당뇨가 근본적으로 좋아지지도 않는다.

- 당뇨는 혈관병이다.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음식은 살아 있는 음식이다.

- 단백질 음식은 당독소(AGE, 최종당화산물) 폭탄으로 결국 혈관을 망가뜨려 합병증을 유발한다. 

5월 02, 2023

당뇨병은 영양 결핍이다?

 '당뇨병은 영양 결핍이다' 라고 하는 말은 음식을 못 먹어서 영양 결핍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음식을 충분히 먹었지만 인슐린 저항성 같은 이유로 인해 포도당이 세포로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세포가 에너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를 두고 '세포 입장'에서 영양 결핍이라는 의미입니다. 

'영양 결핍'은 rhetoric이지 못 먹고 굶주려 생긴 진짜 영양 결핍을 의미하는 게 아닙니다. 


음식을 충분히 먹어서 혈액 속에 포도당이 있지만 세포로 포도당이 들어가지 못하므로 고혈당이 생기는 것이고, 세포가 영양분을 못 받기 때문에 그 결과 체중이 줄어드는 것이죠.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포도당을 못 받으므로 체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이런 기전 때문에 당뇨병이 걸리면 체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입니다. 


*출처: Unsplash


당뇨약을 먹으면 혈당이 떨어지므로 체중이 올라갑니다. 체중이 올라가면 다시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혈당이 올라가며, 다시 당뇨약을 먹으면 혈당이 떨어지고 체중이 올라가고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고... 이렇게 무한 반복되는 것이죠. 

못 먹어서 당뇨병 걸린 분은 없을 것입니다. 

당뇨가 영양 결핍, 즉 기아 상태라면 인류는 진작에 멸망했을 것입니다.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고 지방 섭취를 늘려서 살을 빼는 것이 바로 저탄고지에서 주장하는 감량 방법입니다. 

인위적으로 인슐린 기아 상태를 만들어서 지방을 태워 체중을 줄이겠다는 것이지요. 

이는 당뇨병이 살 빠지는 기전과 똑같습니다. 스스로 당뇨병을 만들어 체중을 줄이겠다는 것이죠. 


포도당은 인슐린이 세포 속으로 유입을 조정하지만 지방산은 그렇지 않고 무한정 들어 갑니다. 

지방산이 계속 들어오니까 세포는 포도당 유입을 차단합니다. 이게 바로 인슐린 저항성입니다. 

지방을 먹을수록 세포 안에 포도당이 들어 갈 자리가 없어집니다. 

이런 상태를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합니다. 

탄수화물을 안 먹어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겠다는 건 완전한 허구입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 


지방을 먹으면 아래와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 인슐린 수용체가 줄어들고

- 인슐린 저항성 악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 저하, 지방산 산화에 의한 부작용 발생

-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증가로 인한 고지혈증 유발

- 장내 염증 유발 --> 심장병, 암 발생 촉진


당뇨는 너무 잘 먹어서,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입니다. 

결론적으로 복합 탄수화물 위주 식사, 소식과 운동만이 당뇨를 양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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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고지에서 벗어나기: 닥터쓰*의 거짓말

  내셔널 지오그래픽 에서 1961년부터 2011년까지 50년 동안 전 세계 식단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조사를 했다.  그 중 우리나라 자료만 간략히 정리해 본다. 모든 자료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에서 가져온 것임을 밝혀둔다. 일일 섭취 칼로리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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