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바꾸면 당뇨병은 쉽게 좋아집니다.
당뇨가 바위라면 운동은 계란입니다.
계란으로 아무리 때려봐야 바위는 꼼짝도 안합니다.
반면에 큰 망치로 바위를 친다면 머지않아 바위를 깰 수 있습니다. 그 망치가 바로 식단입니다.
되지도 않고 확률도 없는 운동으로 당뇨를 고칠 수 없습니다.
쉽고 확률 높은 식단에 모든 걸 투자하세요.
자연에서 온 음식,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가능한 한 원형 그대로 먹는 것이 최선입니다.
당뇨를 혈당 관점에서 보지 말고, 몸의 대사 관점으로 보면 됩니다.
고혈당은 증상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따라서 증상을 끌어내리려고 아무리 노력한 들,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드는 음식 위주로 먹으면 혈당은 자동으로 떨어집니다.
우리가 젊었을 때, 건강할 때는 당뇨가 없었습니다. 몸의 신진대사가 망가지면서 당뇨가 생긴 것입니다. 신진대사는 노화와 식습관 등으로 조금씩 망가집니다. 운동도 한몫 하겠지만 미미합니다.
몸의 신진대사를 원 위치로 최대한 돌리게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음식입니다. 물론 대기오염, 스트레스 같은 것도 중요한 요인이나 우리가 통제할 수 없으므로 통제 가능한 것만 얘기하면 식습관이 가장 우선입니다.
혈당이 다소 오르더라도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몸에 부담을 덜 주고 찌꺼기를 덜 남기는 음식을 먹으면 됩니다. 꾸준한 식단 관리를 하면 신진대사가 차차 좋아집니다. 혈당이 덜 오른다고 삽겹살, 순댓국, 계란, 치즈, 우유 같은 음식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대사 기능이 좋아질까요? 오히려 점점 나빠집니다. 당뇨는 더욱 깊어집니다. 당뇨만 깊어지나요? 혈관, 신장도 같이 나빠집니다. 신장이 나빠지면 사실상 시한부나 마찬가지입니다.
저탄고지나 당질제한식으로 혈당을 낮춘 사람 많습니다. 그분들 아무나 붙잡고 당부하검사해 보면 아마 99%는 당뇨로 진단될 것입니다. 이들은 탄수화물을 줄여 췌장을 쉬게 한다고 하지만, 실상은 탄수화물 기피로 인슐린 저항성이 더 높아집니다.
당뇨는 혈관병
현미 같은 통곡물, 채소, 과일 등 깨끗한 음식을 가능한 한 원형 그대로, 요리를 최소화하여 먹으면 됩니다.
당뇨로 인한 합병증은 대부분 혈관병입니다. 동맥경화, 뇌출혈, 뇌졸중, 신부전, 족부 괴사(당뇨발) 등 전부 혈관에 문제가 생겨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혈관에 기름이 껴서 생기는 병입니다. 그렇다면 혈관에 기름이 끼는 음식을 줄여야 합니다. 가능하면 아예 끊어야 합니다.
고지방 식사를 하고 혈당 안 오른다고 좋아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당장 혈당은 덜 오를 수 있지만 혈관은 그만큼 망가집니다. 당뇨약 아무리 먹어도 당뇨는 치료가 안 됩니다.
신진대사를 올리는 음식: 통곡물류, 채소류, 생과일류
신진대사를 악화시키는 음식: 모든 지방, 모든 동물성 단백질, 정제/가공식품 일체
아래 대원칙을 지키면 당뇨병은 쉽게 좋아집니다.
자연 상태 음식 먹기: 과일, 채소, 통곡물 등
수분이 많은 음식 먹기: 과일, 채소 등
갈아서 먹지 말고 원래 상태 그대로 먹기
가공식품 안 먹기: 공장에서 나오는 모든 식품
가공을 최소화한 음식 먹기
고지방, 고단백 음식 안 먹기: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등
고칼로리 음식 안 먹기: 고기, 피자 등
조리한 음식 안 먹기: 모든 조리 음식
조리를 최소화한 음식 먹기: 밥, 찐고구마, 찐감자 등
설탕, 밀가루 안 먹기
양념 안 먹기
과식 안 하기
식후 가볍게 산책하기
자연에서 멀어질수록 몸은 병들고, 병은 깊어집니다.
열 운동이 한 음식 못 잡습니다. 식단에 최소 80% 이상을 투자하고 운동에 최대 20%를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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